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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내수·오창에 '충북 첫 수소충전소' 생긴다

시, 공모 통해 3곳 중 2곳 운영사업자 선정
이르면 6월 시운전… 올해 車 250대 보급

  • 웹출고시간2020.04.19 16:08:52
  • 최종수정2020.04.19 16:08:52
[충북일보] 충북 첫 수소충전소가 청주시 내수읍과 오창읍 2곳에 들어선다.

19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운영사업자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소충전소 3곳 가운데 2곳이 정상 추진돼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시운전을 실시한다.

시는 운영사업자가 건립을 중도 포기한 1개 충전소 대해서는 오는 5월 1일까지 재공모하기로 했다.

부족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전소 1곳당 연간 2억2천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는 계획도 세웠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 열리는 시의회 52회 임시회에 '수소충전소 민간위탁 동의안'을 상정했다.

그동안 도내 수소 승용차 운전자들은 인근 대전시나 경기도 지역에서 충전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지난해 3월부터 도내 보급된 수소 승용차는 모두 106대다. 청주에는 23대의 수소차가 등록돼 있다.

올해는 △청주 250대 △충주 200대 △제천 100대 △괴산 30대 △음성 92대 등 모두 673대의 수소차가 보급될 예정이다.

오는 2022년까지 충전소 5곳 건립을 목표로한 청주 외에 충주 1곳, 음성 1곳, 제천 1곳 등에도 수소충전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고 있지만 관련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해 시민들이 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올해 수소차 250대를 보급하고, 차량 1대당 구매비 3천200만 원가량을 지원하는 등 매년 수소차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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