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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에도 세종 아파트 시장 '안 죽는다'

3월 5주 매매가 0.24% ↑…서울은 41주만에 첫 ↓
3개월 상승률 사상 최고인 10.07%…한국감정원
KB부동산 통계로는 4주 0.16%에서 5주엔 0.24%

  • 웹출고시간2020.04.06 13:20:01
  • 최종수정2020.04.06 13:20:01
[충북일보] 정부가 지난 2월 20일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방안'을 발표한 데다,비슷한 시기부터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면서 전국 주택시장이 급속도로 위축되고 있다.

특히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지역으로 묶여 있는 세종(신도시)은 주택 구입 자금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됐다.

하지만 통계 상으로 보면 세종은 주택시장이 침체되는 정도가 전국 주요 지역 가운데 가장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규제가 종류 별로 3~4년째 계속되면서 지역 시장에서 내성( 耐性)이 생긴 데다, 올해 수요에 비해 공급이 크게 적은 게 주요인인 것으로 보인다.
ⓒ 한국감정원
◇한국감정원 통계로 세종 3월까지 상승률 10.07%

먼저 한국감정원이 최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3월 5주(30일 조사) 기준 전국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은 전주(0.11%)보다 0.04%p 낮은 0.07%였다.

3월 4주(23일 조사) 상승률 기준으로 △1위였던 인천은 0.42%에서 0.34%로 0.08%p △2위였던 대전은 0.37%에서 0.20%로 0.17%p △3위였던 경기는 0.28%에서 0.19%로 0.09%p 떨어졌다.

특히 2주 연속 상승률이 0%였던 서울은 0.02% 내렸다.

서울 매매가가 떨어진 것은 2019년 6월 3주(-0.01%) 이후 41주만에 처음이다. 하지만 세종 상승률은 3월 4주 0.27%(4위)에서 5주에는 0.24%(2위)를 기록, 하락률(0.03%p)이 다른 주요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낮았다.

전국 평균 아파트 전세가 상승률은 3월 4주 0.05%에서 5주에는 0.04%로 약간 낮아졌다.

같은 기간 인천은 0.36%(1위)에서 0.19%(2위)로 0.17%p, 세종은 0.22%(2위)에서 0.20%(1위)로 0.02%p 떨어졌다. 세종 주택시장의 영향을 많이 받는 대전도 하락률이 인천 다음으로 높은 0.11%p(0.16%→0.05%)나 됐다.

한국감정원은 세종 아파트 시장에 대해 "세종충남대병원 개원(6월 18일)을 앞두고 그 동안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던 단지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매매가격이 올랐으나, 코로나 확산 우려 및 급상승이 오래 지속된 데 따른 피로감 등으로 인해 상승폭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전세가에 대해서는 "신규 입주 물량 감소로 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교통 여건이 좋은 신도시 지역 위주로 올랐다"고 했다.

감정원의 다른 통계를 보면 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월이 5.15%, 올 들어 3월까지 누적치는 같은 기간 기준 시 사상 최고인 10.07%에 달한다.

두 가지 모두 압도적 전국 1위다. 지난해에는 각각 0.34%·0.55% 내렸다. 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세종시의 주택 입주 물량은 지난해(1만1천여 가구)의 약 절반인 5천600가구다.
ⓒ KB부동산
◇KB부동산 통계로 세종 매매가는 1주 새 오히려 상승

민간업체인 KB부동산은 공공기관인 한국감정원과 비교할 때 서울과 수도권 관련 통계에 비중을 더 두는 편이다.

이 업체가 최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3월 4주(23일 조사) 0.10%,5주(30일 조사)에는 0.06%로 한국감정원 통계보다 각각 0.01%p 낮았다.

주요 지역의 주간 상승률 변화를 보면 △대전이 0.29%에서 0.20% △인천이 0.28%에서 0.22% △경기는 0.20%에서 0.12%로 각각 떨어졌다.

감정원 통계와 달리 서울도 0.06%에서 0.04%로 상승률이 낮아졌을 뿐 아직 하락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종 상승률은 4주 0.16%(4위)에서 5주에는 0.24%(1위)로 오히려 높아졌다.

한편 KB부동산이 발표한 세종의 전세가 상승률(4주 0.06%,5주 0.04%)은 감정원 발표치(4주 0.22%, 5주 0.20%)와 너무 크게 차이가 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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