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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급 강풍에 충북도내서 피해 속출

일부 지역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중단
추풍령 최대풍속 86.4㎞/h
강풍 피해 신고 18건 접수

  • 웹출고시간2020.03.19 17:23:35
  • 최종수정2020.03.19 17:23:35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오후 1시25분께 제천시 흑석동 두학초등학교 내 설치된 놀이시설이 바람에 의해 날아가 인근 도로에 떨어져 있다.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태풍급' 강풍이 불어닥친 19일 충북에서도 강풍에 의한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오후 1시25분께 제천시 흑석동 두학초등학교 내 설치된 놀이시설이 바람에 인근 도로까지 날아갔다. 시설물이 날아가면서 신호등이 일부 파손됐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오후 1시5분께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의 한 식당에서 간판이 추락해 소방당국이 떨어진 간판을 치우고 있다.

앞서 오후 1시5분께 단양군 대강면 장림리의 한 식당에서는 간판이 추락했다.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19일 새벽 5시50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철제 구조물 일부가 추락하면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이 파손됐다.

같은 날 새벽 5시50분께 진천군 진천읍의 한 아파트에서도 강풍에 12층 유리창이 깨지고, 해당 아파트 옥상의 철제 구조물 일부가 추락해 주차된 차량 1대가 파손되기도 했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한 사고는 없었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강풍 피해 신고는 제천 4건·진천 3건·청주 3건·음성 3건·단양 2건·충주 1건·영동 1건·옥천 1건 등 모두 18건이 접수됐다.

같은 시각 기준 도내 주요지점 일최대순간풍속 시속(초속)은 △추풍령 86.4㎞(24m) △단양 영춘 83.5㎞(23.2m) △음성 76㎞(21.1m) △제천 70.2㎞(19.5m) △증평 68.4㎞(19m) △청주 52.9㎞(14.7m) 등이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야외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의 운영이 임시 중단되는 일도 발생했다.

증평선별진료소의 경우 이날 운영을 중단했고, 음성선별진료소는 강풍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운영을 임시 중단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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