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에 태풍급 강풍 분다…선별진료소 등 야외 천막 '비상'

최대순간풍속 90㎞/h
태풍 풍속과 맞먹어

  • 웹출고시간2020.03.18 16:33:13
  • 최종수정2020.03.18 16:33:13

19일 대기 모식도.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충북지역에 태풍급 강풍이 불어닥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은 19일 오전 6시부터 이날 자정까지 최대순간풍속 시속 90㎞(초속 25m)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이번 강풍은 북한을 지나는 차가운 저기압과 우리나라 남동쪽의 따뜻한 고기압 사이에서 기압 차가 커지는 것이 원인이다.

매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충북 전역에는 강풍특보가 발효되겠다.

강풍주의보는 육상에서 풍속 50.4㎞/h(초속 14m) 이상 또는 순간풍속 72.0㎞/h(초속 20m) 이상, 강풍 특보는 육상에서 풍속 75.6㎞/h(초속 21m) 이상 또는 순간풍속 93.6㎞/h(초속 26m) 이상이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이날 예보된 강풍의 위력은 태풍과 맞먹을 정도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초속 17m 이상의 바람을 동반한다.

지난해 10월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하기비스(HAGIBIS)'의 경우 최대순간풍속이 90~108㎞/h였다.

때아닌 강풍이 불면서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 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찬 공기로 인한 대기 불안정으로 충북 중북부지역은 천둥·번개를 동반한 5㎜ 내외의 소나기성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돌풍으로 과수원 낙화 등 농작물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라며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운항정보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9일에는 차가운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낮 기온이 전날보다 2~3도가량 낮겠으나 20일부터 다시 포근한 날씨가 찾아오겠다"고 덧붙였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