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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신도시 학교 확충에도 주택시장 규제 '불똥'

올해 신설학교,시 출범 9년만에 가장 적은 6개 불과
올해까지 107개 개교, 2030년까지 67개 더 만들어

  • 웹출고시간2020.03.02 14:42:06
  • 최종수정2020.03.02 14:42:06

오는 9월 세종 신도시 6-4생활권에서 문을 열 4개 학교(해밀 유·초·중·고) 조감도.

ⓒ 세종시교육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현 정부의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주택시장 초강력 규제가 신도시 학교 확충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해까지 8년간 신도시에서는 모두 101개 학교가 새로 문을 열었다.

연 평균 12.6개 꼴이다.

올해는 지난해와 같은 6개 학교가 개교한다. 3월에 세종장영실고(제2특성화고·금남면)와 반곡고(4-1생활권, 9월에는 6-4생활권에서 4개 학교(해밀 유·초·중·고)가 동시에 문을 열 예정이다.

지난해와 올해 신설 학교 수는 각각 시 출범 이후 가장 적은 것이다.
ⓒ 세종교육청
특히 시 사상 가장 많았던 2015년(30개)의 20%에 불과한 것이다. 신도시 신설 학교는 아파트 입주 물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올해 입주 예정 물량(약 4천여가구)은 지난해(1만 1천여가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에 따라 올해의 경우 신설 학교 수는 지난해와 같으나.실제 수용 학생 수는 훨씬 더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교육청은 신도시 조성이 마무리되는 2030년까지 67개 학교를 추가 건립, 모두 174개 유·초·중·고를 둘 예정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세종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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