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시 아파트 주간 매매가 상승률 '사상 최고'

2월 3주 1.41%…2012년 12월 2주 1.35% 넘어
전세가도 지난주의 3배 넘는 0.72%로 전국 1위

  • 웹출고시간2020.02.20 12:56:25
  • 최종수정2020.02.20 12:56:25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속보=세종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주간 (週間) 기준으로 시 출범 이후 7년 7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관련기사 충북일보 2월 13일 보도>

20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3주(17일 조사)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주전보다 평균 0.18%(2월 2주엔 0.14%) 올랐다.

시·도 별 상승률은 △세종(1.41%) △대전(0.53%) △경기(0.42%) 순으로 높았다. 반면 경북(-0.08%)과 제주(-0.04%)는 가격이 떨어졌다.

특히 세종의 이번 주 상승률은 지난 주(0.71%)의 약 2배에 달했고, 2012년 7월 1일 시 출범 이후 가장 높았다.

세종의 종전 최고 기록은 2012년 12월 2주(1.35%)였다.

감정원은 "세종은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매매 수요 증가에 따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고운ㆍ아름ㆍ종촌동 위주로 상승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 한국감정원
이번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평균 상승률은 지난 주와 같은 0.10%였다.

하지만 세종은 지난 주(0.20%)의 3배가 넘는 0.72%를 기록하며, 매매가와 마찬가지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전세가 상승률은 세종이 이어 △대전(0.32%) △울산(0.24%) △경기(0.17%) 순으로 높았다.

반면 제주(-0.03%)와 경북(-0.02%)은 매매와 마찬가지로 전세가격도 떨어졌다.

한국감정원은 세종에 대해 "대부분의 지역에서 매매가격과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운ㆍ아름동 등 학군과 교통 접근성이 좋은 단지의 상승폭이 컸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