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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옥천 경부고속도로공사 시설물 관리 '소홀'

임시육교 밑 비온 뒤 누수로 고드름 도로에 떨어져 통행 '위협'
지방도 빙판길로 변할 경우 교통사고 위험도 도사려
시공사, 인지하고 매일 제거작업 하고 있다 설명

  • 웹출고시간2020.02.19 18:49:09
  • 최종수정2020.02.19 18:49:09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동이∼옥천 간 경부고속도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일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 비난을 받고 있다.

옥천∼동이간 경부고속국도 1호선 매화육교 밑에 침투수로 인해 생긴 고드름이 통행차량들을 위협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시공사인 성지건설(주)과 주민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동이∼옥천 간 3.5㎞ 구간 경부고속국도 1호선 확장공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구간 일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누수가 발생하면서 고드름까지 생겨 차량통행에 위협을 주고 있다.

문제의 시설물은 옥천읍 매화리 매화육교로 도로가 완료되면 철거되는 임시시설물이다.

지난해 강철 빔으로 만들어진 육교인데 비만 오면 육교 아래로 누수가 되면서 기온이 내려가는 시간에는 고드름으로 변해 육교 밑에 매달려 있게 된다.

기온이 올라가는 시간대에는 크고 작은 여러 개의 고드름이 육교 밑으로 통행하는 차량들로 떨어져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실제로 19일 육교 밑에 매달린 여러 개의 고드름이 도로로 떨이지자 이를 피해 통행하는 차랑들이 사고위험까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사정이 이 같은 데도 조치를 하지 않는 등 시공사의 안전은 뒷전이라는 원성을 사고 있다.

게다가 육교 밑 도로(501호 지방도)는 떨어진 고드름과 빗물이 빙판길로 변할 경우 교통사고위험도 우려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주민 이모(66) 씨는 "업무로 육교 밑을 지나는데 고드름이 떨어져 사고가 날 뻔했다"며 "현장관리를 하지 않고 있는 고속도로 공사업체에 감독을 무얼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성지건설 관계자는 "매화육교는 임시시설물인데 본도로가 완료되면 철거하게 되며 비가오면 상층부에서 침투수에 의해 육교 밑에 고드름이 생긴다"며 "현재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 직원들이 매일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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