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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난해 의료급여 진료비 45억 원 절감

의료급여 사례관리로 수급권자 건강 증진 및 재정 안정화 도모

  • 웹출고시간2020.02.09 13:37:38
  • 최종수정2020.02.09 13:37:38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는 지난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진료비 45억 원을 절감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급여관리사가 의료급여 대상자 가운데 약물 과다 등 비합리적 의료 이용자에 대해 맞춤형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치료 목적이 아닌 장기입원자에 대해 지역사회 정착을 유도하는 등 대상자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의료급여 재정절감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

도와 일선 시·군의 의료급여관리사 25명은 지난해 질병에 비해 의료급여기관을 과다 이용하는 의료급여 수급자 1천641명을 대상으로 가정방문 및 전화상담 등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적정 이용을 안내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 166억 원에 달하던 진료비가 2019년 121억 원으로 45억 원 줄었다.

같은 기간 1인당 평균 진료비는 1천13만 원에서 733만 원으로 280만 원(27.56%) 감소했다.

도 관계자는 "기초수급자 등 생활이 어려운 국민들에 대한 의료급여 비용이 지난해 충북의 경우 2천684억 원에 이르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지원함과 동시에 의료급여 재정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쓰이도록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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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