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본관 출입문 폐쇄…민원인 불편
전태일 노동대학 측 사무실 점거 시도
13일 충북도교육청 본관에서 전태일 사이버노동대학 구성원들이 영동 폐교 천덕초등학교 재임대를 요구하며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충북일보 성홍규기자] 겨울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괴산 사리면 백마권역마을을 찾아 겨울전통놀이를 마음껏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농촌여행 정보 사이트인 웰촌은 '겨울축제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 여행지'로 괴산 백마권역마을 등 전국의 5곳을 소개했다. 백마권역마을은 지난 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7회 겨울놀이축제'를 개최, 전국의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백마권역마을은 백마산과 백마저수지의 정기가 서린 마을로 '물'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숙박, 물놀이, 생태체험, 먹거리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체 체험행사 외에도 매년 1월 정기적으로 '백마권역 겨울놀이축제'를 개최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겨울놀이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눈썰매타기, 얼음썰매타기, 빙어뜰채잡기 체험 등이다. 또 부대 프로그램으로 소원지달기, 장작불 체험, 화롯불 체험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팽이치기, 연날리기, 그네뛰기, 쥐불놀이, 활쏘기 등 전통놀이 체험이 가능하고, 슬라임, 블록조립,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나전칠기, 솜사탕 만들기 체험도 즐길 수 있다. 기타 프로그램으로는 먹거리장터와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백마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광복회 충북지부 북부지회가 운영 중인 충주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이 국가현충시설로 신규 지정되며 의병의 고장 제천시의 미온적이고 소극적인 대처에 대한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충주시가 창의 제천의병의 선봉이었던 류인석 의병장을 충주에서 일본군과 전투를 했다는 이유를 들어 충주인으로 알리고 있다. 당시 호서학파를 대표했던 류 의병장은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 장담마을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국운이 어렵게 되자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대항한 인물이다. 충주시의 류 의병장에 대한 안내 전시는 물론이고 제천시의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지어진지 20년이 된 제천 의병전시관에 대해 국가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한 제대로 된 활용방안 강구 및 대안마련도 필요하다는 중론이다. 충주시 칠금동에 자리한 항일독립운동역사관은 2018년 10월 개관했으며 대한민국 독립운동 주요 연표, 충북의 3.1운동 현황, 독립운동 인맥도, 충북 지방 만세 시위 통계표, 대한민국 초기내각 임정 인적 계승, 충북의 의병 전쟁 상황 일람 등의 항일독립운동 관련 자료와 유물 250여 점이 전시돼 있다. 국가보훈처는 국가유공자 등의 희생정신을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