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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0.01.08 14:29:18
  • 최종수정2020.01.08 14:29:18

진천군 행복주택 1호 조감도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첫 임대 모집을 진행한 생거진천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이 청약률 108%를 달성했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8일간(우선공급분은 12월 말까지 16일간) 진행한 생거진전형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입주 모집 결과 총 450세대 모집에 대해 487건이 접수됐다.

이는 청주시, 충주시와 같은 인접 지자체에서 지난해 진행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결과가 70%대 청약률에 머무른 것과는 확연한 차이를 나타낸 것으로 진천에 정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진천군은 최근 4년간 6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더불어 우량기업을 다수 입지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 이상의 72개 시군 중 고용률과 경제활동참가율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증가하는 일자리만큼 진천으로 출퇴근을 하는 외지 근로자숫자도 1만9천여명에 달하고 있어 이들을 지역 인구로 유입시키기 위해 군 차원의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노력을 펼쳐왔다.

군은 진천, 문백, 이월, 광혜원 일원에 1천660세대의 LH 행복주택 공급과 2천700세대의 성석미니신도시 사업, 2천500세대의 교성지구 개발 사업 등 총 8천세대가 넘는 공공 민간 공동주택 공급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첫 신호탄이 된 진천읍 행복주택 '진천다움'의 성공적인 입주 모집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다른 공동주택 사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인구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자 모집을 완료한 진천읍 행복주택은 LH청약센터를 통해 오는 3월 27일 오후 4시 이후 당첨자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계약 잔여세대 등에 대한 추가모집은 4월말에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 심혈을 기울여 추진 중인 주택공급 정책의 첫 결과물인 진천읍 행복주택이 사람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다양한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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