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지에서 1천여 건각들 '이한치한' 레이스 펼쳐
만5세 최연소 김성군 마라토너 새로운 기록에도 눈길
지난해 열린 제천 의림지알몸마라톤대회 참가자들이 총성에 맞춰 힘찬 레이스를 시작하고 있다.
ⓒ 제천시[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모두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小寒·작은 추위)을 뜻하는 속담이다. 오히려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 ·큰 추위)보다 추위가 매섭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는 말이다. 하지만, 소한만 되면 맹렬해지던 동장군(冬將軍)의 기세가 최근 들어 많이 약해진 모양새다. 올해는 영상권의 날씨를 보이는가 하면 눈이 아닌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소한인 6일 오후 4시 기준 청주지역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0.6도·3.7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간(2010~2019) 소한 당일 최저기온·최고기온·평균기온은 △2010년 영하 9.8도·영하 3.5도·영하 6.6도 △2011년 영하 7.4도·영하 2.3도·영하 5.3도 △2012년 영하 7.4도·영상 2.8도·영하 3.0도 △2013년 영하 15.9도·영하 0.5도·영하 7.9도 △2014년 영하 4.7도·영상 4.9도·영하 0.1도 △2015년 영하 5.2도·영상 4.0도·영하 0.3도 △20
[충북일보]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경기도 구리시 토평동부터 세종시까지 연결하는 191㎞의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시 강동구 길동, 명일동, 고덕동 일대 지하를 대형 터널을 통해 관통한다는 계획으로 강동구 주민들이 고속도로 우회를 요구하고 있다. 현재 오는 2017년 예산안에 서울~안성 구간의 건설보상비 1천억원이 편성됐으며 전체 예산규모는 6조7천억 원이다. 정부는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서울~안성 구간(71.1㎞)은 도로공사에서 착수 후 민자사업으로 전환하고, 안성~세종(57.7㎞)은 처음부터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지난 2009년 건설계획이 최초로 제시됐으나 주민 반대와 사업방식에 대한 정부 내 이견으로 수차례 지연됐다. 그러다 지난 2015년 11월부터 국토교통부가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회가 서울~세종고속도로 사업진행 방식 자체에 대해 제동을 걸었다. 이는 당장 오는 2017년 관련 예산 편성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착공 자체도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대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7년도 예산안 위원회별 분석' 책자를 통해 "설계비·공사비
[충북일보 강준식기자] '소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있어도 대한에 얼어 죽은 사람은 없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춥지 않은 소한 없고 포근하지 않은 대한 없다.' 모두 24절기 중 23번째 절기인 소한(小寒·작은 추위)을 뜻하는 속담이다. 오히려 마지막 절기인 대한(大寒 ·큰 추위)보다 추위가 매섭다는 것을 설명해주고 있는 말이다. 하지만, 소한만 되면 맹렬해지던 동장군(冬將軍)의 기세가 최근 들어 많이 약해진 모양새다. 올해는 영상권의 날씨를 보이는가 하면 눈이 아닌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소한인 6일 오후 4시 기준 청주지역의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각각 0.6도·3.7도를 보이고 있다. 최근 10년간(2010~2019) 소한 당일 최저기온·최고기온·평균기온은 △2010년 영하 9.8도·영하 3.5도·영하 6.6도 △2011년 영하 7.4도·영하 2.3도·영하 5.3도 △2012년 영하 7.4도·영상 2.8도·영하 3.0도 △2013년 영하 15.9도·영하 0.5도·영하 7.9도 △2014년 영하 4.7도·영상 4.9도·영하 0.1도 △2015년 영하 5.2도·영상 4.0도·영하 0.3도 △20
[충북일보 성홍규기자] 청주 에어로폴리스는 지난 2016년 8월 아시아나항공의 '청주MRO포기' 이후 애물단지 수준으로 전락해버렸다. 이렇다할 활용방안은 나오지 않았고, 각 지구 개발 방식을 놓고 지역 주민과의 마찰은 이어졌다. 3년 이상 공전한 청주 에어로폴리스 사업이 최근 지자체와 관련 기업체의 업무협약을 통해 회생의 기회를 얻었다. 청주국제공항과 에어폴리스 1지구 바로 옆에 자리를 잡은 ㈜알에이치포커스도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알에이치포커스는 에어로폴리스 1지구에 오는 2023년까지 43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확장과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다. 알에이치포커스 김수언 대표를 만나 알에이치포커스의 기술력과 에어로폴리스 발전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알에이치포커스의 사업 추진 현황은. "알에이치포커스는 LG상사로 부터 항공사업 부문을 인수해 창립한 회사다. 2016년 4월 전문인력 및 시설, 사업경험을 승계해 사업을 개시하게 됐다. 러시아로부터 승인된 국내 유일의 러시아 헬기 정비 부품 공식서비스 업체로서 빠르게 발전을 거듭해나고 있다. 2018년에는 기술연구소 및 보세창고를 설립했으며 프런티어 벤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월에는 청주공항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