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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기획부동산 사기성 토지 거래 "꼼짝 마!"

한국감정원,올 연말부터 '이상 거래 경보' 서비스

  • 웹출고시간2019.11.27 11:19:30
  • 최종수정2019.11.27 11:19:30

기획부동산들에 의한 '사기성 토지 거래'를 막기 위한 경보 서비스제가 올 연말부터 세종시와 수도권 일부 도시에서 시행된다. 사진은 한국감정원이 26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서비스 시스템 개발 내용을 발표하고 있는 모습이다.

ⓒ 한국감정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각종 개발이 활발한 세종시와 주변 지역에서 기획부동산들에 의한 '사기성 토지 거래'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첨단 서비스가 세종과 수도권 일부 도시에서 도입된다.

한국감정원은 "한국정보화진흥원 주관으로 26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 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데이터 매직 컨퍼런스'에서 '토지 이상 거래 알람(Alarm·경보)서비스제'를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토지 이상 거래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세종시와 경기도내 4개 시(성남·하남·용인·파주)에서 공공기관과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올해말부터 시범 시행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등 중앙 부처와 세종시청 등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에게는 개별 필지 수준의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인에게는 읍ㆍ면ㆍ동 수준에서 대략적 위치와 위험 단계를 보여주는 그래프를 제공하게 된다. 내년부터는 서울과 나머지 수도권 지역 등으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감정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올해 '데이터 플래그십 사업' 공모에 참가, 지난 6월 사업자로 선정됐다.

김학규 원장은 "토지 이상 거래 알람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와 부동산 시장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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