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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난계국악단 활발한 연주활동 성과

국내는 물론 세계속에 국악의 고장 영동을 각인시켜

  • 웹출고시간2008.12.29 10:42: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이 올해로 창단 17년을 맞으며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대내외적으로 영동을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로 창단 17년을 맞은 영동 난계국악단이 2008 영동곶감페스티벌 기념 송년음악회를 끝으로 올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마치며, 전국은 물론 나아가 세계에 국악의 고장 영동과 한국의 전통음악인 국악을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난계국악단의 수준 높은 연주실력이 널리 알려지면서 올 한해 충북도내 뿐만 아니라 자매결연 자치단체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초청돼 국악공연을 펼쳤다.

지난 2월 옥천군민장학회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강남구청 자매결연행사, 내나라 여행박람회, 충청북도 외국인 기업 투자유치와 균형발전 선포식 공연 등 올해 들어 총 76회에 걸쳐 국내외 공연을 가졌다.

5월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한 세종별밤축제 특설무대에서 신명나는 국악관현악과 60년대 록 음악의 장르를 연 비틀즈 곡 등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크로그오버 연주를통해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갔으며, 특히 국내 최고의 재즈색소폰 연주자 이정식과의 협연으로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유니세프 기금마련을 위해 청남대에서 개최한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주한외교사절과 관광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을 펼치고, 세계대학생 노근리 인권 평화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음악을 들려줘 난계국악과 영동을 알렸다.

난계국악단은 전국 최대의 국악축제인 난계국악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서울 강남 구미회관, 경북 김천 직지사 조각공원, 서대전사거리시민광장 등에서 잇따라 길거리 공연을 열어 관광객 확보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특히 영동 출생의 난계 박연선생 탄생 630주년을 맞아 미국 워싱턴 조지메이슨대학 예술의 전당서 열린 난계국악단 공연이 대성황을 이루며 아리랑 등 전통국악과 미국인들에게 친숙한 팝송, 재즈음악 등 대중음악을 연주해 공연장을 찾은 3천여 명의 관객을 매료시켰다.

신상호 국악진흥담당은 "난계국악단의 각종 공연활동이 국악의 대중화와 국악의 고장 영동을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영동이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계국악단은 군단위로는 최초로 1991년 5월 창단해, 현재 상근단원 2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70회 시상의 왕성한 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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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