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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28 12:58:1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 시내버스 겨울방학중 32대 감차 청주시가 초·중·고생이 겨울방학에 들어가는 31일부터 내년 2월9일까지 40일 동안 모두 32대의 시내버스를 감차 운행한다.

시는 지난 6월 유가보조금이 큰 폭으로 인상된 데다 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맞아 8대를 감차한데 이어 이번에 24대를 추가 감차하는 등 전체 운행대수 345대의 9.2%인 32대를 감차운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학 중 학생운송 수요가 크게 감소해 시내버스회사의 운송수입이 떨어지는 데다 빈차 운행으로 인한 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을 감안해 최소한의 감차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운행횟수가 적은 청원군 지역의 경우 군민들의 대중교통불편이 우려됨에 따라 청원군 지역을 운행하는 노선은 이번 감차에서 제외했다.

청주시내버스 노선별 감차대수는 시내순환 18대(권역별 6대, 충북공고 2대, 가경터미널 4대, 비하 순환 6대, 외곽도로순환 2대), 시외노선 4대(신탄진 1대, 조치원 3대), 좌석버스 10대(증평 4대, 신탄진 3대, 조치원 3대) 등 모두 32대 251회이다.

시는 감차운행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의 배차간격을 조정한데 이어 감차운행에 따른 변경된 시간표, 운행노선 등을 청주시내버스홈페이지(www.cjbus.or.kr)에 게시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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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