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정부 주택시장 규제로 세종시 3분기 건축허가 35.6%↓

대전은 감소율 전국 최고인 45.8%…지방세 수입 줄 듯

  • 웹출고시간2019.11.13 17:02:59
  • 최종수정2019.11.13 17:02:59
ⓒ 국토교통부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의 주택시장 규제에 따른 지방세 수입 감소로 지방자치단체들의 재정 형편이 크게 나빠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과 세종은 올해 3분기(7~9월) 건축 인허가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이들 자치단체는 내년 이후 살림살이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3분기 전국 건축 인허가 실적은 작년 같은 기간의 6만8천409동보다 13.5% 줄어든 5만9천159동이었다.

2016년 이후 4년 기준으로는 가장 적었다. 이에 따라 이들 건축물이 착공을 거쳐 준공되는 약 1년 뒤부터는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이 비슷한 비율만큼 줄어들게 된다.

시·도 별 감소율은 △대전(45.8%) △세종(35.6%) △광주(34.4%) 순으로 높았다.

올 들어 이들 지역의 주택 경기는 전국적으로 양호한 편이었다.

전국적으로 감소율은 준공(5.9%)이나 착공(6.2%)보다 허가(13.5%)가 높았다.

특히 세종은 차이가 더 컸다. 착공도 23.4%나 됐으나, 준공은 0.2%)에 불과했다. 이미 지어진 건물보다 앞으로 지을 건물이 훨씬 더 큰 폭으로 줄어든다는 뜻이다.

한편 세종시는 최근 시의회에 넘긴 2020년 예산안에서 취득세·재산세 등 지방세 수입을 올해 당초 예산 책정액 6천494억 원보다 214억 원(3.3%) 적은 6천708억 원으로 편성했다.

전망이긴 하지만,세종시의 지방세 수입이 감소하는 것은 2012년 7월 시가 출범한 뒤 처음이다.

이에 따라 세종시(신도시) 주택시장에 대한 정부의 초강력 규제가 완화되지 않으면, 세종의 2021년 지방세 수입은 내년보다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