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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예산 '5조원' 돌파…지방세수입 23.7% 증가

충북 내년 예산안 5조1천72억원 편성
올해보다 11.5% 늘어…신산업 육성 집중 투자
복지에산 대폭 확대…내달 16일 본회의서 확정

  • 웹출고시간2019.11.13 20:30:38
  • 최종수정2019.11.13 20:30:37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이 13일 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도의 당초예산 규모가 사상 첫 5조 원을 넘어섰다.

도는 2020년도 예산안을 올해 당초예산 4조5천789억 원보다 11.5%(5천283억 원) 많은 5조1천72억 원으로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중 일반회계는 11.9%(4천807억 원) 증가한 4조5천286억 원, 특별회계는 9%(476억 원) 증가한 5천786억 원이다.

도는 일반회계 규모가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 지방세수입 및 국고보조금 증가를 꼽았다.

지방소비세율 인상(15→21%)과 정부예산 확대에 따라 올해대비 내년도 지방세수입은 23.7%(2천533억 원), 국고보조금은 8.3%(1천704억 원) 각각 증가했다.

도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신산업 육성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충북형 바이오헬스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10억 원), 스마트안전제어 규제자유특구 추진(20억 원), 바이오밸리 컨트롤타워 구축(10억 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31억 원) 등이 있다,

투자유치 환경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주 에어로폴리스 1지구 조성 160억 원·2지구 조성 100억 원, 청주전시관 건립 40억 원, 도시재생 사업 401억 원 등을 예산안에 담았다.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확보 사업으로 청년인재 맞춤형 일자리 지원 41억 원,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차보전 127억 원, 스마트공장 구축·보급·확산 26억 원 등을 포함시켰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과 문화·예술 기반 조성을 위해 충북형 농시(農市) 조성 40억 원, 충북형 농가 기본소득보장제 10억 원, 체육진흥 시설 지원 297억 원, 국민체육센터 건립 194억 원 등을 반영했다.

미세먼지 저감과 서민복지 증진 사업도 대폭 확대했다.

주요 사업에는 수소·전기 자동차 구매지원(330억 원), 저소득층 미세먼지 마스크 보급(28억 원), 참천유공자 명예수당(22억 원) 등이 있다.

이우종 도 기획관리실장은 "성과가 미흡한 사업은 과감하게 사업비를 축소·일몰 편성하는 등 선택과 집중의 예산운영과 전략적 재원배분이 가능하도록 예산안을 편성했다"며 "커져가는 예산 규모만큼 도민이 필요한 분야에 예산이 골고루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도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16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확정된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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