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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현도중 낭만파 야구부 '큰 일 냈다'

5회 청주시장배이어 충북도교육감기 우승
창단 6년차 명문야구부로 도약

  • 웹출고시간2019.10.29 18:20:26
  • 최종수정2019.10.29 18:20:26

청주 현도중야구부가 2019 충북도교육감기 가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야구팀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도중 야구팀이 이달초 청주시장배 초중고야구대회에서 우승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이종억기자] '독서하고 공부하는 운동선수'로 구성된 창단 6년차 청주 현도중(교장 김명철) '낭만파 야구부'가 큰 일을 냈다.

청주시장배 초중고 야구대회에 이어 충북도교육감기 가을 야구대회에서 전통적인 야구명문 청주중과 세광중을 연달아 격파하며 우승했기 때문이다.

현도중은 29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9 충북도교육감기 가을야구대회에서 청주중을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세광중을 접전 끝에 4번 타자 김선권 선수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대6 승리를 거두며 우승했다.

현도중은 이달 초 같은 구장에서 열린 5회 청주시장배 초중고 야구대회에서도 청주중과 세광중을 잇달아 누르고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현도중은 책읽기와 인성교육을 강조하며 2013년 10월 야구부를 창단했다.

현도중 야구부는 창단 6년차 신생팀이지만 야구부 1기 졸업생인 김동규·변우혁 선수가 2019 KBO 신인드래프트를 통해 프로구단에 입단하고, 각종 중학야구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명문야구부로 발돋움하고 있다.

지난해 청주시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우승, 2017년 충북소년체육대회 우승, 2015년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2014년 한화기 야구대회 준우승 등 빛나는 성과를 거두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 학교 야구부 주장 박기호 선수는 "항상 책 읽기를 강조하며 '인성과 기본이 바로 선 사람이 운동도 잘한다'는 감독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따라 노력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민 감독은 "무엇보다 기초와 기본에 충실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했는데 경기를 할수록 실력이 오르고 가능성이 보여서 다행"이라며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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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