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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도시' 세종, 다른 지역보다 약국은 덜 찾는다

최근 1년 증가율,약국 진료 실적이 인구보다 0.1%p ↓
대전 등 인구 감소 지역 포함,전국적으로는 3.0%p ↑

  • 웹출고시간2019.10.29 13:47:38
  • 최종수정2019.10.29 13:47:38

세종시청 캐릭터

ⓒ 세종시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적으로 인구보다 환자 증가율이 크게 높아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하지만 젊은층 비율이 높은 세종시는 환자 수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 세종시민들이 정부의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8월 한 달간 전국 약국을 찾은 환자 수는 2천352만3천364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의 2천285만6천557명보다 66만6천807명(2.9%) 늘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 통계를 보면 이 기간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5천181만2천153명에서 5천184만7천538명으로 3만5천385명(0.7%) 증가하는 데 그쳤다. 따라서 증가율에서 환자 수가 인구보다 2.2%p 높은 셈이다.

약국 환자 수는 17개 모든 시·도에서 늘었다.

증가율은 세종이 9.0%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민등록인구는 △세종 △경기 △인천 △충·남북 △제주 등 6곳을 제외한 11개 시·도에서는 줄었다.

특히 이 기간 전국 약국의 진료 건수 증가율(3.7%)은 인구보다도 3.0%p나 높았다.

반면 세종의 진료 건수 증가율(8.6%)은 전국 최고인 인구(8.7%)보다 0.1%p 낮았다.

이처럼 인구가 줄어드는 지역에서도 약국 환자 수가 늘어나는 것은 노인 인구가 급증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세종은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 외지 젊은 인구가 대거 유입되면서, 2018년말 기준 주민 평균 나이가 전국에서 가장 젊은 36.7세였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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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