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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아파트 분양시장 활기

아파트 3곳 2,331가구 분양률 100% 완판
코아루 770가구, LH 국민임대 605가구 건립

  • 웹출고시간2019.10.22 13:51:07
  • 최종수정2019.10.22 13:51:07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충북도내 미분양 물량이 제로(0)인 증평군 지역에 아파트 공급이 잇달아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미분양 주택현황 자료를 보면 올 8월 말 기준 충북 미분양 아파트는 2천895가구다. 아파트를 다 짓고도 팔지 못하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1천266가구로 43.7%를 차지한다.

도내에서는 청주시가 1천666가구로 가장 많고 보은군(332가구), 음성군(303가구), 제천시(231가구), 옥천군(180가구), 진천군(135가구), 충주시(25가구), 영동군(23가구)이 뒤를 이었다.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은 미분양 제로를 기록했다. 증평군은 2015년부터 아파트 3곳이 잇달아 분양해 완판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5년 5월 준공한 대성베르힐(989가구)과 2016년 1월 천년나무 3단지(640가구), 올해 3월 대광로제비앙(702가구)이 분양률 100%를 보였다.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면서 오는 2021년 10월 입주 예정인 코아루(770) 아파트도 높은 분양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파트 단지는 13동으로 전용 면적 기준 59.89㎡(24.9평) 337가구, 59.68㎡(24.9평) 229가구, 81.23㎡(31.8평) 119가구, 83.40㎡(32.7평) 85가구 등 총 770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증평군 송산지구 B-1BL 일원 1만5천여㎡ 터에 51㎡ 이하 규모의 국민임대아파트 605가구를 짓는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개발 호재에 힘입어 인구 유입이 늘었고, 주택 수요자의 관심도 자연스레 미분양 물량이 없는 지역으로 쏠리면서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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