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 9개월만에 처음 올랐다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 9월 17~22일 0.02% ↑
감정원 "새롬·다정동 단지 입주 마무리 때문"

  • 웹출고시간2019.09.26 17:34:26
  • 최종수정2019.09.26 17:50:18

한국감정원 조사 기준 세종시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이 40주만에 처음 올랐다. 사진은 세종호수공원 바로 북쪽에 위치, 물 조망권이 우수해 세종시내에서는 가격이 비싼 편에 속하는 한 아파트 단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주택시장 규제를 받고 있는 세종시의 주간(週間) 아파트 매매가격이 9개월여 만에 처음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9월 4주(23일) 기준으로 전국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주(16일)보다 평균가격이 매매는 0.01%, 전세는 0.0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감정원은 "전국 평균 매매가격이 오른 것은 2018년 10월 5주 이후 47주(약 11개월)만에 처음"이라고 덧붙였다.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 한국감정원
특히 지난주 0.03% 내렸던 세종시는 0.02% 올랐다.

한국감정원 조사에서 세종시의 주간 매매가격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2월 3주(0.01%) 이후 40주(약 9개월)만에 처음이다.

세종은 그 동안 계속 떨어지던 전세가격도 최근 들어 3주째 올랐다.

9월 1주에는 0.02% 내렸으나 2주 0.08%, 3주 0.02%, 4주에는 0.04% 상승했다. 감정원은 "신도시 새롬·다정동의 아파트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매매가는 하락에서 상승으로 전환됐고, 전세가는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시도 별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추이

ⓒ 한국감정원
한편 세종시 규제에 따른 반사이익을 얻고 있는 대전은 최근 들어 매매·전세가격 모두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9월 4주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주(0.21%)보다 0.15%p 높은 0.36%였다. 또 전세가격 상승률은 0.09%에서 0.13%로 커졌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