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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행정안전부장관, 진천 상신초등학교 방문

산수리 돼지농장 방문-철저한 방역관리 당부

  • 웹출고시간2019.09.20 13:10:07
  • 최종수정2019.09.20 13:10:07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진천 상신초를 찾아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노란발자국 프린팅 행사'에 참여해 망치로 발자국을 두드리고 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영 행정안전부장관이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을 점검하고 어린이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진천에 위치한 상신초등학교를 방문했다.

20일 오전 학교에 도착한 진 장관은 김미영 진천상신초등학교장으로부터 학교 주요 활동내용을 보고 받으며 어린이들의 횡단보도 앞 교통 신호대기를 유도하는 '노란발자국 프린팅 행사'에 참여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진천 상신초를 찾아 운동장에서 운영중인 안전체험교실에 대해 주영국 진천소방서장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김병학기자
이어 진천소방서 주관으로 학교 운동장에서 운영 중인 소방체험교실 현장을 방문해 안전체험교실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련 소방관들을 격려하며 아이들의 체험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일일교사 활동으로 상신초 학생들을 위해 교통안전, 식품안전, 제품안전에 관련한 안전유의사항을 사례를 들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아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20일 진천 상신초 3학년3반 교실에서 특강을 끝내고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병학기자
이날 진 장관은 일일교사로 3학년3반 교실을 찾아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라'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생각을 하는 이유는 결정을 하기 위한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며 "과거에는 일부분만 잘하면 됐으나 지금은 모든 분야를 다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어린이 안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진 장관은 "세월호와 같은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사고 발생 후 대응능력은 많이 개선됐지만, 무엇보다도 철저한 사고 예방이 중요하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 지자체, 시민단체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어린이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녹색어머니회를 위해 송기섭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며 "저도 오늘 현장에서 느낀 점을 반영해 진천군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진 장관이 상신초를 찾은 것은 지난 5월 세월호 5주기를 기념해 상신초 학생들이 행안부에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 달라'며 손 편지를 전달했다. 이에 진 장관은 '안전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내용의 답장을 보내 이날 학교를 방문하게 됐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충북혁신도시 내 초등학교 진입로 부근에 아이들의 안전한 승․하차와 상습 교통정체 해결을 위한 승하차 베이 조성 지원을 적극적으로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진 장관은 경기도 파주와 연천 일대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덕산읍 산수리에 위치한 돈사를 방문해 철저한 방역관리를 당부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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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