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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스스로 인구정책 발굴한다

19일 '충북 저출생 대응 시시콜콜 100인 토크' 개최
20~40대 도민 100명 모여 다양한 의견 교환

  • 웹출고시간2019.09.19 20:25:23
  • 최종수정2019.09.19 20:25:23

20~40대 도민들이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충북 저출생 대응 시시콜콜 100인 토크'에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출산 후 복직 시 근무시간을 줄여주세요.", "양육의 어려움을 덜어주세요."

20~40대 젊은 도민들이 한 자리에 모여 충북의 심각한 저출생 문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내놨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저출생 대응 시시콜콜 100인 토크'를 개최했다.

'시시콜콜 100인 토크'는 정책 수요자인 시민들의 인구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7월 울산을 시작으로 경북 의성, 전북 전주, 청주 순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20~40대 도민 정책단 100명이 참여해 10개 모둠을 이뤄 '청년(2040세대)이 충북에게(임신, 출산, 육아)바란다'와 '아이들이 충북에게(아이가 건강하고 안전한 미래) 요구한다'를 주제로 모둠별 토론을 펼쳤다.

정책단원들은 초면임에도 어색할 틈 없이 의견을 주고받으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1시간가량의 토론을 통해 경험에서 우러난 수많은 생각들과 참신한 대응 방안 등이 쏟아져 나왔다.

각 모둠은 여러 인구정책 가운데 대표 정책을 한 가지씩 꼽았다.

모둠별 대표 인구정책은 △1조 모성보호제도 강화·노인 공유육아 △2조 지원금 기준 소득보다 사람 △3조 출산 후 복직 시 근무시간 단축 △4조 방문 가능한 심리양육 상담 서비스 △5조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교육 △6조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 확충 △7조 자연친화 놀이터 △8조 전봇대 안전벨, 셉테드 디자인 △10조 어린이 보호차량 보호 등이다.

이 가운데 3조의 '출산 후 복직 시 근무시간 단축' 정책이 가장 많은 정책단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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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