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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07 11:57:08
  • 최종수정2019.09.07 12:04:29
[충북일보] 7일 전국이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든 가운데 충북에서도 강풍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영동 배 과수원에서 10~15% 낙과피해가 발생했다. 영동읍 조심동 김기열씨 농가 사진.
ⓒ 이형수기자
단양군 단양읍에서는 오전 7시께 아파트 인근 비가림 시설의 지붕 함석이 5m 아래로 추락해 차량 2대가 일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괴산군에서는 오전 11시 현재 가로수 6그루가 쓰러지고 군청 앞 청소년 문화의 집 지붕이 일부 떨어져 나가는 피해가 발생했다.

음성군은 가로수 2그루가 뽑히고 현수막 피해 등이 여러건 접수 됐다.
진천읍 삼덕리마을회관인근과 덕산읍 두촌리 도로변 가로수 파손이 확인 됐다. 두촌리 보행자 도로의 휀스도 파손돼 조치에 나섰다.
충주에서도 신고가 이어졌다. 용탄동 용곡마을과 엄정면 행정마을 앞 지방도에서 나무가 쓰러져 제거 등 조치를 취했다.
7일 오후 1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한국교통안전공단 청주자동차검사소 인근 가로수가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강풍에 쓰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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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