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1월부터 세종시~청주공항 더 가까워진다

오송역~공항도로 개통으로 3㎞ ·10분 단축
왕복 2~4차로 7.7㎞→4차로 논스톱 구간으로
내년말에는 조치원읍~오송역 개량 공사 끝나

  • 웹출고시간2019.08.28 16:55:51
  • 최종수정2019.08.28 16:55:51

행복도시건설청이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 북부 지역에서 벌이고 있는 주요 도로 사업의 구간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오는 11월부터는 세종시나 청주 오송역에서 청주공항까지의 차량 통행 거리가 3㎞,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

내년말까지는 세종 조치원읍~오송역 간 차량 통행 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행복도시건설청(행복청)이 벌이고 있는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청주 간 광역도로 개선 사업(2개 구간)이 잇달아 끝나기 때문이다.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 11월 개통

행복청은 "올해말 개통할 예정이던 오송~청주공항 연결도로를 당초 계획보다 1개월 앞당겨 11월 중 개통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청은 총 사업비 1천420억 원을 투입, 오송역 인근 오송 1교차로에서 신촌 2교차로까지 4.7㎞구간에 왕복 4차로 도로를 만들고 있다.

행복청 관계자는 "이 도로는 현재 공정률이 92%에 달해 11월 중 개통하는 데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교평교~신촌2교차로를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포장이 끝나 보호난간(가드레일) 등 부대시설 공사만 남겨두고 있다"며 "일부 미포장 구간은 10월까지 공사를 마친 뒤 11월 중순까지 부대시설 설치를 끝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세종 신도시나 조치원읍에서 청주공항을 가려면 오송 1교차로에서 오송산업단지로 이어지는 왕복 2~4차로(길이 7.7㎞)를 지나야 한다. 게다가 이 구간에는 신호 교차로와 과속 방지턱이 많아 통과 시간이 지연되는 것은 물론 운전자들의 불편도 크다.

하지만 새 도로가 개통되면 오송~청주공항을 오가는 운전자들은 시속 80㎞로 논스톱(무정차) 주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통행 거리는3㎞, 시간은 10분 정도 단축된다는 게 행복청의 설명이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새로 개통되는 도로는 청주공항이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도약하고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건설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내년말까지는 조치원~오송역 도로 개량

행복청은 세종 신도시~조치원~오송역을 연결하는 국도36호선 가운데 조치원읍 상리사거리(조치원역 인근)~오송역 구간(길이 2.9㎞)에서는 총 사업비 516억 원을 들여 2016년말부터 정비사업을 벌이고 있다. 왕복 4차로인 대부분의 구간에서는 전체 차로 수는 그대로 두되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새로 만들고, 선형을 개량하는 등의 공사를 한다.

특히 건설한 지 오래돼 낡은 데다 교통체증이 심한 조천교(길이 130m·세종~충북 경계)는 새로 만들면서 폭을 왕복 5차로에서 7차로로 넓힌다.

행복청은 "조천교는 오는 10월말께 공사를 마친 뒤 개통하고, 나머지 구간은 내년말까지 공사를 끝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복청이 세종 신도시와 인근 주요 지역 사이에서 신설하거나 개량할 광역도로는 모두 18개 구간이다.

이 가운데 신도시~오송역,신도시~대전 반석역 등 6개 구간은 사업이 끝났고, 신도시~조치원 등 10개 구간은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나머지 2개 구간은 사업 추진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