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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경기 위축된 세종, 상가 공급은 여전히 '활발'

상반기 전체 건축허가 건수 감소율 전국 최고인 38%
연면적 기준 상가 허가 증가율은 전국 2위인 16%

  • 웹출고시간2019.08.26 13:54:33
  • 최종수정2019.08.26 13:54:33

2019년 상반기 세종시의 전체 건축허가 건수 감소율은 전국 최고인 37.7%였으나, 연면적 기준 상가 허가 증가율은 전국 2위인 16.4%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은 최근 입주가 시작된 세종 신도시 4생활권 아파트 단지 모습.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정부의 규제 강화로 인해 세종시에서 올 상반기에 주거용을 비롯한 전체 건축물 허가 건수 감소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상가(상업용)의 경우 연면적 기준 증가율이 2위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이들 건축물이 준공되는 1년 뒤에는, 인구 증가율은 둔화되는 반면 가뜩이나 공급 과잉 상태인 상가의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우려된다.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 전국 건설 실적(허가,착공,준공) 통계를 2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건물(동) 수 기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은 허가는 15.6%, 착공은 13.7%가 각각 줄었으나 준공은 0.1% 늘었다.

전국에서 주택 시장 규제가 가장 강한 세종의 경우 3가지 모두 크게 줄었다.
ⓒ 국토교통부
특히 동 수 기준으로 허가와 착공 감소율은 37.7%와 39.8%를 기록, 각각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또 준공의 경우 동 수 기준으로는 감소율이 대전(17.6%)·부산(13.3%) 다음으로 높은 11.4였으나, 연면적 기준으로는 전국 최고인 36.4%였다.

하지만 세종은 올 상반기 상업용 건물 건설 실적은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면적 기준 증가율이 허가의 경우 광주(83.3%) 다음으로 높은 16.4%, 착공은 광주(94.8%)·대구(71.3%)에 이어 34.2%였다. 준공 기준으로도 연면적은 7.3% 줄었으나, 동 수는 14.4% 늘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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