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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숨소리'를 담다

청록사진연구회, 20~26일 기획 사진전

  • 웹출고시간2019.08.19 10:04:53
  • 최종수정2019.08.19 10:04:53

청록사진연구회 김희진 회원 작품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록사진연구회는 오는 20~26일 청주예술의전당 대 전시실에서 '청주의 숨소리'라는 주제로 2019년 기획 사진전을 연다.

이번 전시 주제 '청주의 숨소리'는 청주인들의 삶과 문화를 일컫는다. 활기 넘치고 사람냄새가 나는 시장의 표정, 골목길과 물길이라는 삶의 통로인 길거리, 숨소리가 진동하는 아름다운 야경의 밤거리, 흔히 볼 수 없는 도시의 모습과 흔적 등이 촬영의 주제인 셈이다.

청록사진연구회는 회원 8~10명을 한 팀으로 4개 팀을 구성해 청주의 4개 행정 구역별로 배정했다. 배정된 팀원들은 지난 1년여간 담당 구역의 구석구석을 다양한 현대적 사진 감각으로 담아냈다.

41명의 회원들이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엮어낸 190여점의 사진에서 느껴지는 청주의 숨소리는 일상적인 사진전에서 보기 힘든 현대 도시 사진의 독특한 모습을 보여준다.

청록사진연구회는 1997년 10월 창립한 이후 매년 정기전을 열고 있다. 매월 정례적인 야외촬영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능력을 키워오고 있으며, 현재 41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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