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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끝… 불볕더위 본격화

낮 최고 34도까지 올라
열흘 가량 불가마 전망

  • 웹출고시간2019.07.28 19:37:49
  • 최종수정2019.07.28 19:37:49
[충북일보] 지루한 장맛비가 그친 뒤에는 낮 동안 33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2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청주, 증평, 음성, 진천 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오후까지 20㎜에서 많게는 70㎜까지 비가 내렸다.

장마전선이 물러가는 29일부터는 열대야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온다.

이미 청주와 충주, 진천, 괴산, 증평, 옥천지역에선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며 무더위를 예고했다.

이날 충북은 평균 최저기온이 25도로 장맛비에 습도까지 높아 오전부터 푹푹 찌는 날씨로 시작하다 오후 들어선 기온이 33도까지 오를 예정이다.

이 같은 무더위는 열흘 가량 지속될 것으로 예보됐고, 이날 오전을 기해 도내 모든 시·군에 폭염주의보 발효를 앞두고 있다.

이번 주 충북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최저기온은 20~23도, 최고기온은 30~32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측됐다.

8월로 접어들면 낮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무더위가 절정에 달한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국지성 소나기를 제외한 비소식이 없어 하루 종일 지독한 무더위와 씨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낮 동안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자주 섭취하며 휴식을 취해야 한다.

노약자와 취약계층은 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거주지 인근 무더위쉼터를 찾아 더위를 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강준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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