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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까지 최고 400mm 장맛비

장마전선 오르내리며 편차 클 듯
28일 이후 폭염·열대야 예상

  • 웹출고시간2019.07.24 18:31:52
  • 최종수정2019.07.24 19:26:43
[충북일보] 장맛비가 다시 시작된다. 이번에는 최대 400㎜가량의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우리나라 인근으로 동진하면서 점차 발달, 25일부터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도내에 장맛비가 오겠다.

장맛비는 25일 자정부터 오는 28일 정오까지 100~250㎜가량 내리겠다. 충북북부지역은 누적 강수량이 40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장마전선에 동반된 비구름대가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지역에 따른 강수량 차이가 크겠다.

이번 비는 고도 5㎞ 이상 대기 상층의 건조한 공기와 고도 1.5㎞ 이하 대기 하층의 습한 공기가 충돌해 불안정이 강해지는 충북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쏟아지겠다.

특히, 다량의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활발히 유입되는 새벽과 오전 사이 비구름대가 강하게 발달하면서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70㎜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다만, 충북중남부지역에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 여부에 따라 매우 강하고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수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은 장마전선을 활성화 시킨 북쪽의 건조한 공기의 이동속도가 느릴 경우 장마전선이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서 28일 오후에도 비구름대가 영향을 줘 강수량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지난 6월 26일부터 시작된 올해 장마기간은 24일 현재 29일째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장마기간인 6월 26일부터 7월 11일(16일간)보다 길어지고 있다.

장맛비가 그친 뒤에는 폭염과 열대야가 시작되겠다.

28일부터 7월 말까지 북태평양고기압이 북한지방까지 확장하면서 우리나라는 고온다습한 공기의 영향권에 들기 때문이다.

이 시기 낮 기온 33도 이상의 폭염과 밤에는 25도 이상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후 장마전선은 북한지방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지만, 북태평양고기압 확장 여부에 따라 일시적으로 내려올 수 있어 이달 말까지 장맛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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