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지사공약사업 평가위 "이시종 공약 대부분 순항"

민선 7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130개 사업 중 117개 사업 우수…'강호축' 최대 성과

  • 웹출고시간2019.07.17 17:45:02
  • 최종수정2019.07.17 19:12:57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 17일 도청 대회의실서 열린 '민선7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공약사업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17일 "이시종 지사의 공약사업 대부분이 순황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1년, 도지사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 실·국장들이 민선7기 도지사 공약사업 1년간의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위원장 주종혁) 주관으로 공약사업 추진실적에 대한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도지사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는 학계, 시민단체 등 23명의 사회 각계 전문가가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 민선7기 공약사업의 실천, 계획 수립과 대상사업 확정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고 주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추진과정을 점검하고 평가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이날 추진상황 보고회는 공약사업 평가·자문위원회에서 5개 분과위원회 별로 도가 추진한 130개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에 대해 지난 6월말부터 서면과 대면 평가한 결과를 발표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평가·자문위는 130개 사업 중 117개의 사업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130개 공약사업 중 완료나 이행된 사업이 5개 사업, 정상추진 중인 사업이 122개 사업, 다소 지연(부진)되고 있는 사업이 3개 사업으로 나타났다.

완료·이행된 5개 사업은 자살, 고독사 관리 전담조직 신설(완료), 옥천 미래곤충산업 육성, 농촌 창업 청년농업인 정착지원,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선도적 추진, 시골마을 행복택시 운행 확대 등이다.

지연·부진한 3개 사업은 증평 인삼 6차 산업화 지원, 농업인 기본소득 보장제 도입 추진, 청남대 임시정부 기념관 건립 등이다.

평가·자문위원회의는 '강호축의 국가계획 반영 및 충북선 철도 고속화' 공약사업을 민선7기 1년 공약사업 최대의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또 충북은 6대 신성장 산업, 2차전지, 수소차, 드론 산업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신산업 육성에 역점을 둔 결과 민선7기 1년간 13조200억 원의 도정 사상 최대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둬, 이 지사의 대표 공약인 '충북경제 4% 완성, 5% 도전' 공약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관광 분야의 공약사업인 '증평, 에듀팜 특구 국민관광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6월 14일 일부 개장함에 따라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로 발돋움 했다고 평가했다.

평가·자문위원회는 지연·부진사업에 대해 대안을 제시했다.

'증평, 인삼 6차산업화 지원'사업은 에듀팜 특구의 관광 분야와 연계해 사업계획을 수립할 것을 제시했다.

'임시정부 기념관 설립'사업은 국내 유일의 대통령 테마공원인 청남대의 여건과 장점을 살리되, 독특한 기념관의 테마, 컨텐츠를 개발해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도민들이 직접 수혜를 받는 생활 밀착형 공약사업의 경우 홍보와 도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도민들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도록, 도민의 눈높이에 맞춰 소통하고, 홍보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주종혁 평가·자문위원회 위원장은 "대부분 공약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민선7기 도정 목표인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실현을 위해서 국비 확보 등 사업 추진에 적극적 노력을 당부하며, 내실 있는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앞으로도 163만 도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하나하나 착실하게 이행하고, 향후 강호축 개발, 바이오산업 육성 등을 통해 미래 100년 충북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사람과 기업이 모여드는 1등 경제 충북의 기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