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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 속속 완공

농공단지 2개소에 사업비 3억5천만 원 들여 체력단련실 갖춰

  • 웹출고시간2019.07.17 11:09:16
  • 최종수정2019.07.17 11:09:16

장안농공단지 체력단련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농공단지의 생활환경 낙후로 근로자의 만족도 제고와 신규 취업 기피하는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추진한 '기업 정주여건 개선사업'이 속속 완공된다.

군은 지난해 7월 충북도에서 주관한 '2018 기업 정주여건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5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장안농공단지 및 삼승농공단지 내 근로자 체력단련실 설치사업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설이 낙후된 농공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켜 근로자들의 고용을 유지하고 청년층으로 고용이 확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17일 장안농공단지에서 정상혁 군수와 김창욱 장안농공단지기업인협의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력단련실 준공식을 가졌으며, 19일에는 삼승농공단지 체력단련실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각 체력단련실에는 런닝머신, 상체근력강화기, 하체근력강화기 등 17종의 기구가 비치돼 있으며, 군은 농공단지 근로자라면 누구나 연중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두 농공단지의 기업정주여건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공모사업에 응모해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기업이 양질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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