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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어르신들의 행복한 쉼터 공공실버주택 준공

100가구 규모 건강관리실, 공동식당, 목욕탕, 프로그램실 등 구비

  • 웹출고시간2019.07.16 13:57:54
  • 최종수정2019.07.16 13:57:54

공공실버주택 모습.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관내 65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주거복지 확충을 위해 추진한 '공공실버주택 준공식'이 16일 보은읍 이평리 현장에서 개최됐다.

공공실버주택은 대전, 충남·북도에서는 보은군이 최초로 선보이는 공공주택이다.

보은군은 지난 2016년에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공공실버주택사업이 선정돼 건설비 114억 원 지원받고 이와함께 5년간 복지관 운영비로 12억5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 받는다.

군은 확보된 사업비를 신속히 집행해 보은읍 이평리 현 부지를 확보하고 지난 2017년 9월 착공해 올 6월까지 22개월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준공식은 정상혁 보은군수와 보은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 기념사, 준공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공공실버주택은 총 사업비 146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9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하1층부터 지상1층까지는 주차장, 기계실, 공동식당과 주방, 건강관리실, 공동목욕탕, 프로그램실, 휴게실, 관리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고 2층부터 9층까지는 주거공간으로 이뤄져 있다.

실버주택은 어르신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문턱을 제거하고, 응급상황 시 사용할 비상벨, 화장실 안전바, 현관에 휠체어 보관 장소 등을 갖춰 시공됐다는 점이 일반주택과 다르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에 완공된 공공실버주택이 저소득층 홀몸 노인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과 노인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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