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 화장률 75.1%로 최근 5년간 12.4% 증가

친자연 장례문화 인식 확산 및 장사시설 확충이 영향

  • 웹출고시간2019.07.08 18:01:51
  • 최종수정2019.07.08 18:02:04
[충북일보] 충북도는 8일 지난해 화장률(화장한 시신수 대비 당해 연도 사망자 수) 추정치가 78.1%로 전년 75.1%보다 약 3.0%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5년간(2014년도 화장률 65.7%) 12.4% 증가한 수치로 같은 기간 전국 평균 7.2% 보다 약 1.7배 높은 증가율이다.

도는 이렇게 화장률이 증가한 것은 도민의 친자연적 장례문화 인식이 확산되었을 뿐 아니라 최근 화장시설 및 자연장지 등 친자연적 장사시설 확충과도 연관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현재 도내 화장시설은 청주 목련원, 충주 하늘나라, 제천 영원한 쉼터 등 총 3개소에 17개 화장로를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국비 8억 원을 확보해 화장로 1개로 추가 증설과 노후 화장로 개보수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완공 목표로 진천군에 국비 42억 원을 확보해 120,575㎡ 규모의 공설 자연장지를 조성하고 있다.

박원춘 노인장애인과장은 "앞으로 장사시설 확충과 기존 연료설비를 친환경 연료설비로 교체하는 등 늘어나는 화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도민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