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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통시장 살려야

"전통시장은 도시재생, 중부고속도로 도로 포장은 미세먼지 감축 차원에서 접근" 지시

  • 웹출고시간2019.07.08 15:50:12
  • 최종수정2019.07.08 15:50:12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는 8일 오전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부예산확보 추진상황 보고회의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통시장 살리기'와 '중부고속도로 포장사업 추진 검토'를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를 살릴 수는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 시장 활성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며 "전통시장 살리기는 물리적 시설개선과 시장 상인에 한정되었던 기존 사업 방식에서 탈피해 미세먼지 감소를 위한 바람 길이나 도시숲 등 환경관련 시설과 기업체 유치 등 시장 살리기와 주거지 재생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도시재생 차원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경영이 어려운 상인을 대상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이나 노하우를 살린 직업교육 훈련과 같은 다양한 생계지원 대책을 검토하라"고 당부했다.

이 지사는 중부고속도로 노후화와 관련해 "타이머 마모가 미세먼지 발생의 주요 원인으로 볼 수 있기에, 중부고속도로 도로 포장은 도로확장과 별도로 미세먼지 감축의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도로포장을 통해 타이어와 도로면의 마찰을 줄여 미세먼지 감축뿐만 아니라, 소음과 진동을 줄여 운전피로 감소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만큼, 국가 정책으로써 중부고속도로 등 노후화된 시멘트 도로를 아스팔트로 포장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밖에도 오는 2020년 정부예산확보와 관련해 "기재부 1차 심의에 반영된 사업은 최종 3차 심의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감액사업은 증액되고 미반영 사업은 추가 반영 될 수 있게 정리와 설득작업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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