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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간담회 개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다문화 가정 부부 등 114명 간담회 실시

  • 웹출고시간2019.07.02 17:26:30
  • 최종수정2019.07.02 17:26:3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2일 속리산관문 생태문화교육장 회의실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간담회를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번기에 일손이 부족해 어려움을 격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가족을 초청해 일손이 많이 필요한 시설재배·과수·대추·오이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로 베트남 65명, 필리핀 1명, 캄보디아 2명 등 총 68명이 참여했다.

군은 해마다 관내 농가에서 땀 흘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근로자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향후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계절근로자 52명과 다문화가정 부부 62명 등 114명이 참여 했다.

정상혁 군수는 "일손을 제공받은 농가의 의견을 들어보니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큼 힘이 됐다"며 "우리나라 속담에 '누이 좋고 매부 좋고'라는 말이 있는데 사돈지간인 대한민국에 오셔서 일손도 돕고 일의 댓가도 받아 가시는 걸 두고 하는 말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계절근로사 사업은 우리군에도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더욱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외국인계절근로자가 임금, 근무시간, 휴일, 숙식 등에 대해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체결한 근로계약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있으며, 계약기간이 끝난 후 본국으로 출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40만 원의 항공료를 별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은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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