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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좌구산 명상의 집과 명상구름다리

치유 명소로 자리매김

  • 웹출고시간2019.06.24 10:52:02
  • 최종수정2019.06.24 10:52:02

증평군 좌구산의 명상의 집과 구름다리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좌구산 숲 명상의 집과 좌구산 명상 구름다리가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내달 3일 개관 2주년을 맞는 명상의 집과 구름다리는 지난 2017년 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면적 896㎡ 3층 규모로 조성됐다.

명상의집에는 △생태공방 △천연염색공방 △물 치유실 △채움비움실 △건강체크실 △음식디미방 △명상의 방 등의 시설이 들어서 족욕과 꽃차 마시기 체험, 숲해설 및 유아숲교육, 자연물 만들기 체험,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힐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 증평군
올해부터는 직접 덖은 꽃차를 맛보고 생강나무 산책로를 걸으며 명상체조 및 요가를 체험하는 '향기 명상활동' 등 꽃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며 손님맞이에 한창이다.

전문강사 초빙을 통한 특강프로그램과 감정노동근무자, 장애인 등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분기별 특화 프로그램도 새로 꾸렸다.

개장 첫 해에는 9천697명이던 이용객 수가 지난해 2만9천420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도 지난 20일 기준으로 1만9천148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돼 지난 해 기록을 쉽게 뛰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좌구산 명상구름다리도 2년 간 29만1천21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3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40억 원을 들여 조성한 이 다리는 총 길이 230m 최고 높이 50m 폭 2m로 좌구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100m 길이의 흔들다리 구간을 건널 때면 발 아래로 펼쳐진 아찔한 좌구산 계곡의 절경을 만나볼 수 있어 담력을 시험해 볼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 개발은 물론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이용객이 불편 없이 재밌게 즐기다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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