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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균형발전 고려… 내년도 국비 확보 만전

道, 오늘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12조9천억 예타 면제 성과 피력
어촌뉴딜 등 6개 사업 협조 요청

  • 웹출고시간2019.06.10 17:21:07
  • 최종수정2019.06.10 20:01:13
[충북일보=서울] 충북도가 11일 마련한 충북 출신 여야 국회의원 초청 2020년 정부예산 반영 충북 현안사업 건의 정책간담회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도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충북학사 서울관에서 오찬을 겸한 2020년 정부예산 주요사업 및 지역현안 건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실·국장이 참석하고, 지역구 8명(더불어민주당 변재일·오제세·도종환, 자유한국당 정우택·박덕흠·이종배·이후삼·경대수), 비례 3명(한국당 최연혜, 바른미래당 김수민, 정의당 김종대), 충북연고 10명(민주당 조정식·유승희·이인영·박범계·한정애, 한국당 나경원·이현재·정용기, 바른미래당 이혜훈·하태경) 등 모두 21명의 충북출신 국회의원이 참석 예정이다.

이번 정책간담회가 관심을 모으는 것은 강호(강원~충청~호남)축 사업을 비롯해 6개 사업 12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충북 직·간접 관련 예타 면제(선정) 사업 확정, 10년간 35조 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탄생 등의 성과를 업고 추가로 모두 6개 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충북출신 의원들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라는 점이다.

도가 이날 협조를 구할 6개 사업 중 더욱 심혈을 기울이는 사업은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미래해양과학관 건립, 어촌뉴딜300(강마을 재생사업)이다.

미래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은 제천시 천남동 일원에 19.26㏊(국비 290억, 지방비 209억) 규모로 아쿠아포닉스 시범단지, 수직형 농장·채종·기능성작물 시범단지, 바이오·기능성 작물 특화 재배단지, 지원센터 등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미래해양과학관은 청주시 청원구 정상동(밀레니엄타운) 일원에 1천 150억 원(국비 1천68억, 지방비 82억)을 투입해 해양바이오관, 해양생태관, 해저체험관, 해양로봇관, 해양어드벤처관, 특별관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도는 경제성(CVM) 분석의 척도가 되는 설문조사 방식(시도별 지역 가구수 비례에 따라 설문조사 대상가구 획일적 할당)에 문제점이 있다는 점을 부각하고, 예비타당성 제도개선을 건의한다는 방침이다.

어촌뉴딜300은 괴산·단양군에 100억 원(국비 70억, 지방비 30억)을 투입해 사람과 자연, 도시와 농어촌이 상호 교류하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 반영을 희망하는 충북도 현안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했다"며 "지역출신 의원들이 도움이 절실할 만큼 논리개발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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