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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단골 생긴 반기문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

관람객 대상, '감사' 주제의 체험학습 프로그램 인기리에 운영

  • 웹출고시간2019.06.10 10:07:33
  • 최종수정2019.06.10 10:07:33

반예서(4) 양이 할머니의 손을 이끌고 평화관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여러 가지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감사'를 주제로 운영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평화기념관에서는 주말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토요일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브로치 만들기'를, 일요일에는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 천연비누 만들기'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각각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주말에 평화기념관을 찾는 관람객들의 관심과 인기를 끌어 조기마감은 물론, 단체참가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

평화기념관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꼬마 단골도 생겼다.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에서 거주하고 있는 반예서(4) 양은 매주 원남면 할머니 댁을 찾을 때마다 할머니의 손을 이끌고 평화관을 찾아 고사리 손으로 여러 가지 체험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반예서 양의 할머니는 "손녀딸이 집에 오면 항상 평화기념관을 가자고 조른다"며 "손녀딸이 자라서 할머니 집을 생각하면 평화기념관의 좋은 추억도 함께 떠오를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평화기념관이 할머니와 손주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겨준 것 같아 큰 감동을 느꼈다"며 "관람객에게 평화기념관을 더욱 더 뜻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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