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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고교생 집단폭행·유사강간 파문 확산

국민청원·SNS에 주장
피해자 가족 고소장 제출
경찰·교육당국 진상 조사

  • 웹출고시간2019.06.09 15:59:48
  • 최종수정2019.06.09 17:29:12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한 고등학생이 다른 학생들로부터 집단폭행과 유사강간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교폭력 피해자의 가족이라고 밝힌 A씨는 지난 8일 SNS에 '제천 집단학교폭력 및 유사강간' 이란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술을 먹여 자는 사람의 발가락 사이에 휴지를 꽂고 불을 붙여 발등에 화상을 입었다"며 "동생은 무서워 자는 척하며 고통을 참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러면서 가해 학생들이 신체의 특정 부위를 학대하는 등 유사강간 행위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또 "(가해 학생들이)툭하면 술·담배 심부름을 시키고 머리와 뺨을 때렸다"며 "앞으로 이런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용기를 내 글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은 같은 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도 게시돼 9일 현재 1만9천여명의 청원 동의를 얻었다

피해자 가족은 제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찰과 교육당국도 진상 조사에 나섰다.

충북도교육청은 사안이 중대한 것으로 판단해 경찰 수사의뢰와 함께 자체 조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 학생 가족의 고소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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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