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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

금왕일반산업단지 도시숲 20억 원 등 총 39억 원 투입

  • 웹출고시간2019.05.30 11:05:22
  • 최종수정2019.05.30 11:05:22

금왕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저감숲 조성계획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도시 근교 유휴지와 주요 도로변에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을 완료해 앞으로 미세먼지 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의 숲은 16.8g에 달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물질을 흡수하며, 나무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줄인다고 알려져 있다.

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 정화 기능을 극대화하고자 소나무, 왕벚나무 등 미세먼지 차단 능력이 우수한 침엽수와 흡착능력이 우수한 활엽수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변과 도시 인근 유휴지 37ha 면적에 큰 나무 조림 13ha, 어린나무 조림 24ha, 총 7만6천 본을 식재했다.

이 밖에도 벌채지에 대한 경제수 조림 73ha(15만5천 본), 재해방지 조림 10ha(1만5천 본)를 하는 등 올해 봄철 조림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하반기에 미세먼지 큰 나무 조림 3ha를 추가로 시행할 계획으로 올해 조림사업에 9억 원을 투입하게 됐다.

특히 군은 금왕일반산업단지 주변에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매연, 미세먼지 등을 차단하기 위해 이중삼중으로 나무를 식재해 3.6㏊의 차단숲을 조성하며 완충 녹지대 1만1천520㎡, 저감숲 2만3천368㎡, 가로숲 1천772㎡ 등으로 꾸며진다.

이 외에도 군은 10억 원의 예산으로 생활환경숲 조성 등 산업단지 주변에 숲을 조성하고 나무심기를 확대해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 조림 사업과 금왕일반산업단지 미세먼지 도시숲 조성으로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산림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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