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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0 13:56:02
  • 최종수정2019.05.20 13:56:02

음성외국인도움센터가 세계의 날을 맞아 음성지역 외국인 노동자 나라별 대표들을 만나 한국생활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사회에 바라는 점들을 듣는 간담회를 하고 있다.

ⓒ 괴산군
[충북일보=음성] 음성외국인도움센터는 세계의 날을 맞아 음성지역 외국인 노동자 나라별 대표들을 만나 한국생활 중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한국사회에 바라는 점들을 듣는 간담회 시간을 마련했다.

회사 근무 등을 이유로 많은 대표들이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네팔 등의 7개 커뮤니티 대표들이 참석해 진지한 분위기 속에 이야기를 이어갔다.

주요 안건으로 최근 불법체류 외국인 강제송환과 관련해 그들의 구제책은 없는가와 한글 숙련도에 따른 임금 차등지급, 52시간 근로시간 실시 후 실소득의 감소에 따른 비자변경조건의 완화가 쟁점이었다.

이에 고소피아 센터장은 불법체류자 단속 및 국외추방조치와 관련해 과거에도 비슷한 사례들이 있었으니, 특별조치도 조심스레 기대해 본다고 답변하고, 음성외국인도움센터에서 한글 등급취득을 위해 'TOPIK(한국어능력시험) 강의'이외에 오는 6월부터 금왕읍 복지행정센터를 무상 임차해 '사회통합프로그램 3급'과정을 실시해 많은 외국인들이 등급취득이 용이하도록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설명했으며, 소득 저하에 따른 비자변경조건에 대해 법무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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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