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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5.20 11:21:39
  • 최종수정2019.05.20 11:21:39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가 '2018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괴산군 만 19세 이상 성인 8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 산학협력단의 기술지원을 받아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방문해 1대1 면접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관리 △정신보건 및 구강보건 △감염병관리 △안전관리 △삶의질 △의료이용영역 등 총 21개 영역 201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따르면 표준화율 기준 걷기실천율은 39.9%로 25.6%였던 2017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흡연율은 20.4%, 고혈압 및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이 각각 31.2%와 41.8%, 혈압·혈당수치 인지율은 각각 48.6%와 19.3%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현재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은 11.7%,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률은 50.7%, 보건기관 이용률은 59%를 보이는 등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으며, 이는 충북도와 전국 평균보다도 높은 수치다.

반면, 절주 또는 금주시도율(8.9%), 지역사회 내 운동시설 접근율(60.9%), 음주운전 경험률(13.0%) 등은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 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보건의료정책 수립기반 마련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괴산군민의 건강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보건사업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이동금연클리닉 운영, 초·중·고 금연·절주교육, 걷기동아리 및 근력UP 건강UP 프로그램 운영, 직장인 야간 운동교실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군민강좌 개최, 치매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진단검사 실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 등 지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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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