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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9988행복나누미사업 '순항'

  • 웹출고시간2019.05.19 13:17:24
  • 최종수정2019.05.19 13:17:24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사리면 칠성 경로당에서 실버요가를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가 괴산지역 경로당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9988행복나누미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경로당어르신들이 99세 이상 88(팔팔)하게 살도록 정신·신체적 안정과 건강증진으로 평생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는 올해 총 4억5천374만3천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행복나누미강사 17명을 괴산지역 332개 경로당으로 파견해 각종 여가프로그램을 주1회씩 연중 운영하고 있다.

괴산군지회는 미술치료, 놀이인지치료, 치매예방운동, 레크레이션, 실버체조, 노래교실, 냅킨아트. 종이접기, 건강체조, 레크레이션, 웃음치료, 공예교실, 네일아트, 멧돌체조, 치매예방운동 등 30여 가지 9988행복나누미 프로그램을 교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현숙 강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괴산읍내 13개 경로당을 순화하며 미술치료, 놀이인지치료, 치매예방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치매 인식개선 및 정보제공, 단기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으로 인한 뇌혈류량 증가, 과거 회상을 통한 기억력 향상 등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청안·사리면 13개 경로당을 담당하는 이용미 강사는 "정기적 혈압체크로 인한 건강관리, 냅킨을 이용한 미술활동으로 소근육 강화 및 자존감 성취감 고취하는 냅킨아트 교육을 하고 있다"면서 "현재 바쁜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낮 시간에 많은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규 사무국장은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건강과 여가생활을 즐기도록 욕구충족 할 수 있게 여가프로그램 시행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과 삶의 질을 높여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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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