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세종 린스트라우스' 1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분양

세종시에선 올 들어 첫 공급…84~168㎡ 중대형 465가구
정부청사 인근,교통·문화·업무·공원녹지 등 입지조건 우수

  • 웹출고시간2019.05.08 16:01:06
  • 최종수정2019.05.11 06:02:52

5월 1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아파트와 상가가 분양되는 '세종 린스트라우스' 투시도.

ⓒ 우미건설
[충북일보=세종] 대규모 정부청사가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라고도 불리는 세종 신도시는 모두 6개(1~6)의 광역생활권으로 나뉘어 개발되고 있다.

특히 1생활권은 주거지로서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가까운 데다,가장 먼저 개발이 이뤄져 각종 기반시설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1생활권 중심인 1-5생활권에서는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아파트가 나와 주목을 끈다.

5월 10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아파트와 상가가 분양되는 '세종 린스트라우스' 조감도.

ⓒ 우미건설
◇행정,공원녹지,업무,문화 기능 고루 갖춰

바로 우미건설이 H6블록(어진동 682)에서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세종 린스트라우스(Lynn Straus)'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곳은 신도시 내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입지 조건이 우수하다.

우선 동쪽으로 BRT(간선급행버스) 도로를 하나 건너면 정부세종 1청사(근무인원 1만5천여명)가 있다.

용(龍)이 하늘로 오르는 모습처럼 구불구불하게 연결된 청사 건물(길이 3.6㎞)의 중심부에는 오는 2021년까지 세종신청사(3청사)가 건립된다.

아파트에서 북쪽으로 400여m 떨어진 KT&G 건물에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직원 1천100여명)가 입주했다.

또 동쪽 300여m 거리의 세종파이낸스센터Ⅱ 건물에는 오는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직원 1천여명)가 입주할 예정이다.

건립 예정지

이 아파트는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신도시 순환 BRT도로와 신도시~공주 연결도로가 만나는 어진교차로가 있다.

서쪽으로 6㎞거리에 있는 당진영덕고속도로 서세종IC에서는 현재 건설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가 연결된다.

인근을 지나는 1번과 36번 국도를 통해 대전·청주 등 인근 도시를 오가기도 편리하다.

문화와 공원녹지 및 상업시설도 고루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오른쪽에서는 '세종시판 청계천'이라 불리는 방축천이 남북 방향으로 흐른다. 바로 북쪽에는 매년 5~10월 가동되는 음악분수가 있다.

동쪽 1㎞ 거리에는 국립세종도서관,도서관 바로 옆에는 세종호수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방축천 주변은 행복도시건설청이 특화상업용지로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천 변에는 영화관이 딸린 각종 대형상가와 호텔(2개) 등이 들어서게 된다. 단지 바로 서쪽에는 어진중학교와 성남고등학교,북쪽 600m 지점에는 연양초등학교가 있다.
◇ 16일 일반분양 1순위 청약 접수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짜리 건물 3개 동에 아파트 465가구와 상가(파크블랑)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4㎡ 229가구 △101㎡ 230가구 △126㎡ 3가구 △168㎡ 3가구 등 모두 중대형이다.

우미건설 측은 "린스트라우스를 세종시를 대표하는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방침에 따라 프리미엄 특화 설계 방식을 적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커튼월(Curtain Wall· 하중이 없이 칸막이 구실을 하는 바깥벽) 방식 마감으로 차별화된 외관을 선보이고,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를 배치할 계획이다.

또 엄마들이 아이들의 등·하굣길이나 놀이터를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맘스스테이션(Mom's Station)',아이들이 통학 차량에서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는 '드롭존(Safe-Drop-Off-Zone)도 설치된다.

올 들어 세종시에서는 처음 분양되는 이 아파트는 9일 홈페이지에서 입주자 모집공고가 나간다.

이어 10일 세종시 민간아파트 모델하우스 단지(세종시 대평동 264-1)에서 모델하우스가 문을 연 뒤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 일반분양 1순위, 17일에는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3일, 입주는 2022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아파트와 함께 상가도 분양된다.

테라스와 스트리트몰을 갖춘 상가는 지상 1~2층에 연면적 1만3천153㎡ 규모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