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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보건소,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 성료

칠성면, 불정면 어르신 우울감 수치 큰 폭 감소 성과

  • 웹출고시간2019.05.07 16:32:35
  • 최종수정2019.05.07 16:32:35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보건소는 지난 3개월 간 칠성면 사곡리마을, 불정면 가야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해온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마음향기 톡 톡'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고 행복감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추진된 것으로, 총 12회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푸드테라피 △웃음치료 △원예치료 △민요교실 △마인드교육 등으로 매주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화로 인한 신체변화와 심리적 어려움으로 사회적 고립과 함께 사회활동 참여 기회 제한으로 발생하는 노인우울증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노인 스스로 우울감을 해소토록 돕고, 건강한 노후관리를 통한 정신적·신체적 건강과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공해 주는 게 이 프로젝트의 가장 큰 목적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칠성면·불정면 주민들은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지난 3개월은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인생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배운 노후관리법을 적극 실천하면서 행복하게 살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영남 군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노인우울증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 어르신들의 우울감이 현저히 낮아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인우울증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는 프로젝트 전후 실시한 사전·사후 비교검사를 통해 우울점수가 높은 어르신에 대해서는 전문의 상담 및 진료 연계, 우울증 치료비 지원 등 지속적인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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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