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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능력개발의 산실 단양여성미술대학

각종 미술대전 33작품 입상, 미술심리치료사 7명도 양성

  • 웹출고시간2008.12.10 13:01: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정물

김응제 作

단양지역 여성들의 예술적 소질과 잠재능력을 개발하기 위해 매포여성발전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대구대학교 부설 '단양여성미술대학'이 올해 각종 미술대전을 통해 33작품이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 9월에는 충북도 주관으로 열린 여성능력개발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안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05년 개강 이래 여성능력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단양여성미술대학'은 매년 4월부터 11월까지 24주간에 걸쳐 2학기제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서양화반과 미술심리ㆍ미술심리심화ㆍ아동미술지도사반 등 4개 프로그램을 통해 106명의 수강생을 배출한 미술대학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강생들의 실력이 나날이 향상돼 눈길을 모았다.

특히 서양화반 수강생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지난 7월 '제9회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 서양화부문에서 김응제 작 '정물'과 민병순 작 '겨울소나타', 신명순 작 '목련', 이경순 작 '산'이 특선에 선정되고 심정숙 작 '연지'외 7작품이 입선하는 등 모두 12작품이 입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이들 작품은 8월 한국미술관 개관기념 초대전 초청작품으로 전시돼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어 지난 9월에 열린 '제9회 대한민국정수미술대전'에서는 13작품이 입선하고 지난달 '제22회 대한민국회화대전'에서도 8작품이 입선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외에도 단양여성미술대학은 단양의 아름다운 풍광을 담은 우수작품 40점을 각종 축제와 휴가철에 맞춰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천동ㆍ온달관광지, 대명리조트 등에서 전시회를 마련해 예술작품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 알리기에도 톡톡히 한몫했다.

매포여성발전센터 관계자는 "단양여성미술대학 서양화반은 대구대 회화과 전공교수의 체계적인 지도로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는 등 지역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분발해 '대한민국 국전'에도 도전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단양여성미술대학은 올해 미술심리치료사도 7명을 양성해 지역 내 정신보건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환자들의 재활과 정신질환 치료를 돕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ho-d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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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