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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기업 선정… 기술 잠재력 키운다

SK하이닉스, 국내업체 3곳
2년 간 기술·금융 등 지원

  • 웹출고시간2019.04.29 17:34:04
  • 최종수정2019.04.29 20:39:24

SK하이닉스 29일 이천 본사에서 ‘2019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디지털프론티어 오성구 대표,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 에이스나노켐 이종훈 대표, 펨빅스 김옥률 대표.

ⓒ SK하이닉스
[충북일보=청주] SK하이닉스가 국내 협력업체 3곳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향후 2년 간 기술·금융 등 다방면으로 지원키로 했다.

SK하이닉스는 20일 ㈜디지털프론티어, ㈜펨빅스, ㈜에이스나노켐을 각각 올해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하고 이천 본사 영빈관에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SK하이닉스 이석희 대표이사(CEO)를 비롯해 디지털프론티어 오성구 대표, 펨빅스 김옥률 대표, 에이스나노켐 이종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국내 협력업체 중 기술 잠재력이 높은 업체들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 2년간 기술·금융·경영 등 다방면에 걸쳐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반도체 제조 전공정 분야의 기업들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후공정 분야 기업들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SK하이닉스는 선정된 기업들과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이들 제품을 SK하이닉스 생산 라인에 실험적으로 적용해 성능 평가를 돕는다.

또 무이자 기술개발 자금대출과 함께, 개발 제품에 대해 일정한 물량을 구매한다.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프론티어는 반도체 테스트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장비 국산화 부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펨빅스는 장비 부품 코팅 전문기업으로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에이스나노켐은 반도체 연마 공정에 사용되는 용액 가공 기술이 우수한 기업이다.

이 대표이사는 "협력사는 단순한 사업 파트너가 아니라 넓은 의미에서 한 가족"이라며 "양사가 기술 개발에 의지를 갖고 협업하면 더 큰 성과와 보람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기술혁신기업으로 선정된 장비업체 에이피티씨㈜와 ㈜오로스테크놀로지는, 선정 이전인 2016년 대비 2018년 매출이 각각 60%, 145% 성장했다.

2018년 선정 업체인 티이엠씨㈜와 유비머트리얼즈㈜, ㈜미코는 반도체 소재를 SK하이닉스와 함께 공동 개발하고 있으며, 양산 평가를 거친 뒤 2020년 출시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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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