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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기업 허브도시 도약 힘 보탤 것"

이시종 충북지사, 군 방문
현안 지원 약속·건의사항 청취

  • 웹출고시간2019.04.25 16:18:10
  • 최종수정2019.04.25 19:40:40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음성군을 방문해 각계각층의 군민 200여명을 만나 올해 도정방향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 지사는 "지난 1월 충북과 직·간접으로 관련된 6개 사업 12조 9천억 원에 달하는 예타면제(선정) 사업이 확정됐으며, 2월에는 10년간 35조원대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투자유치, 3월에는 청주공항 활성화의 20년 묵은 숙제인 거점항공사가 탄생하는 겹경사를 맞이하는 등 수십년 묵은 현안들이 한꺼번에 해결됐다"며 "이는 충북의 100년 먹거리를 해결할 낭보로서 이러한 쾌거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음성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음성군을 '미래를 창조하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비상할 수 있도록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 중부선 철도건설사업,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세권 개발사업 등 혁신성장 기반 철도 인프라 구축을 지원하는 한편, 현재 추진 중인 산업단지의 조기 준공,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개량사업, 금왕~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음성~괴산간 국도 건설, 대소~삼성간 지방도 확포장 등 지역성장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과 봉학골 지방정원 조성, 산림치유 복합문화밸리 조성 등 지역현안들도 적극 지원해 '기업 허브도시 음성, 푸른 행복도시 음성'으로 도약하게 힘을 보태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음성군은 음성천 출렁다리 설치 공사, 금왕 금빛근린공원 내 야외무대 설치, 농어촌도로 201호 개설, 533지방도 재포장사업, 대소우회도로 개설사업, 중부내륙철도 지선 연장 국가계획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에 이 지사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 및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야 하는 사업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면서 "나머지 도비 지원 등이 필요한 사업은 도의 재정여건과 타 시군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지원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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