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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 이달 열린다

4-2 및 1-5생활권서 3개 단지 1천675채 첫 공급
인기 지역인 4-2생활권서 5월까지 4천73채 분양
연 4천978채 불과,공급부족에 2년후 가격 오를 수도

  • 웹출고시간2019.04.02 17:28:39
  • 최종수정2019.04.02 17:28:39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4월부터 열린다. 사진은 금강에서 바라본 신도시 3생활권 아파트 모습이다.

ⓒ 최준호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아파트 분양시장이 이달부터 열린다.

2일 행복도시건설청과 세종시 등에 따르면 이날까지 잠정 결정된 분양 물량은 지난해(4천995채)와 비슷한 4천978채다.

문재인 정부가 주택시장 규제를 잇달아 강화하자 상당수 건설업체는 당초 지난해로 예정했던 분양 시기를 잇달아 늦추거나,계획을 취소하고 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2월)에 이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오는 8월이면 세종시로 이전한다.

중소벤처기업부(대전)와 여성부(서울) 등 다른 정부 기관들의 세종시 추가 이전도 검토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정부가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 등으로 묶어 초강력 규제를 하고 있는 데도 불구,세종시 주택시장은 장기적으로는 밝을 것이라고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2019년 세종 신도시 아파트 분양 계획안 (4월 2일 기준)

ⓒ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4월 중 3개 블록서 1천675채 분양

우선 4월에는 3개 블록(단지)에서 모두 1천675채가 분양된다.

먼저 우미건설은 1-5생활권 H6블록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세종 우미린스트라우스) 465채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에 전용면적 84~176㎡ 크기의 아파트와 상가(연면적 1만3천218㎡)로 구성된다.

당초 지난해 분양될 예정이었던 이 아파트는 정부세종청사 인근 1-5생활권에서는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것이어서 ,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올해 4~5월 세종 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 단지(블록) 위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올해 세종시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이른바 최고 '핫 플레이스(Hot Place·인기 있는 곳)'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민간업체들이 공동으로 짓는 4-2생활권이다.

같은 생활권에 국내·외 대학캠퍼스와 첨단산업단지(세종테크밸리)가 조성되고 있는 데다, 인근에 국책연구단지가 있고 대전과도 거리가 가깝기 때문이다.

현재까지 잠정 결정된 올해 세종시 전체 분양 물량(4천978채)의 81.8%인 4천73채(7개 블록)가 4-2생활권에서 공급된다.

이 가운데 금호산업과 신동아건설이 참여하는 2개 블록 1천210채(M1블록 612, M4블록 598)도 4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에 전용면적 59~100㎡형으로 구성된다.

코오롱건설,동부건설,한신공영,금성백조, GS건설,대림산업 등이 참여하는 나머지 5개 블록(총 2천863채)은 5월 중 분양될 예정이다.

이 밖에 한림건설이 1-1생활권 M8블록에서 짓는 440채는 7월 이후 공급될 예정이다.

세종 신도시 공동주택 분양 실적(2019년 4월 2일 기준)

ⓒ 행복도시건설청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분양 물량 급감

행복도시건설청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지난해까지 9년간 세종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총 9만9천898채다.

연 평균 1만1천100채 꼴이다.

하지만 정부 부처 이전,건설 경기 등에 따라 매년 분양 물량 차이가 컸다.

정부세종청사 1~3단계 입주(2012~14년) 첫 해인 2012년에는 가장 많은 1만9천212채나 된 반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인 2017년에는 5천511채, 지난해에는 4천995채에 그쳤다.

올해도 9년간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파트 분양부터 입주까지 걸리는 기간은 약 2~3년이다.

따라서 2017년 이후 분양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에는 공급이 부족,가격이 오를 수도 있다.

한편 그 동안 행복도시건설청이 한시적으로 처리해 온 신도시 주택·건축 관련 사무는 지난 1월 25일 세종시청으로 넘어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공급되는 모든 아파트의 인·허가나 분양가 산정 등은 세종시청이 맡는다. 그러나 신도시 주택 공급 계획 등은 시와 행복도시건설청이 협의를 거쳐 정하도록 돼 있다.

궁금한 내용은 세종시청 주택과(044-300-5921,5923~24,5942)나 건축과(044-300-5431~8)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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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