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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농촌교육농장 청소년체험 활성화 지원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9.03.27 10:29:18
  • 최종수정2019.03.27 10:29:1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관내 청소년(초등학교 4-6학년 및 중·고등학생) 700여 명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청소년 농촌체험학습 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체험학습 활성화를 통해 농촌자원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촉진하고, 농업·농촌의 관광자원 및 소득원 다각화를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직접 자연과 교감하고, 농업·농촌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느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군은 강조한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문광면 '숲골농원'(도라지 수확 및 식체험, 꽃차체험, 한지공예) △칠성면 '푸른농원'(미선나무를 활용한 공예품 만들기, 미선나무 식체험) △감물면 '꿈꾸는 느티나무'(농산물 수확 및 식체험, 천연염색 체험) △칠성면 '해담은 손길'(우리밀·밀싹 이야기, 밀 식체험) 등 관내 4곳의 체험농장에서 농장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주제로 운영되며, 체험비는 군에서 지원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각 학교에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군 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팀(043-830-2743)을 방문해 신청하거나 이메일(asher@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은 지난 25일부터 받고 있으며, 계획인원이 찰 때까지 계속 접수받는다.

신청서는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거나, 생활자원팀에서 직접 수령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학습 프로그램이 관내 청소년들이 농촌과 농업의 현실을 이해하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통한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촌자원을 활용한 학습프로그램 운영이 농촌 소득 증대를 위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4곳의 체험농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지난 6일부터 20일까지 3회에 걸쳐 운영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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