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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3.24 13:15:38
  • 최종수정2019.03.24 13:15:3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늦은 하교시간에 맞춰 농촌버스를 제공, 안전한 귀가를 돕기 위한 야간 하교버스 운행에 나선다.

야간 하교버스는 오는 25일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야간자율학습이 있는 날에 운영되며, 괴산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밤 9시30분에 출발한다.

야간 하교버스는 총 5개 노선으로 운영된다. (주)아성교통관광이 △소수방면 △문광·청천방면 △칠성방면 등 3개 노선을 맡아 운영한다.

또한 버스가 다니지 않는 감물·불정방면은 괴산군 해병전우회가, 문광·사리방면은 괴산읍 자율방범대 등에서 각각 버스노선을 투입해 학생들의 귀가를 돕는다.

군의 이번 야간 학교버스 운영 결정은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는 시간에 괴산고 앞 도로가 학부모들의 차량으로 가득 차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일부 학생들은 어두운 길을 걸어서 하교하는 등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면서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심야시간대 우범지대 노출을 막아 사회간접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야간 하교버스 운영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내 학생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특히, 민관이 협력해 기본적인 교통안전문제부터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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